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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민상담

몇몇가지 인터넷에서 테스트를 해보았더니 우울증인 것같습니다. 누군가가 이 글을 보면 제가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써보겠습니다.

저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좋은 대학교를 나온 것도 아니고 관련과를 나온 것도 아니었습니다. 운이 좋게 회사에 입사한 후 저는 절대로 밀리면 안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것도 진짜 열심이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어릴때부터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초등학교때는 달덩이처럼 둥근얼굴에 돼지같은 아이였습니다. 뭐 지금도 그다지 다르진 않지만 아마 그때부터 누군가에게 칭찬을 듣는 것을 좋아했던것 같습니다. 우리집에선 칭찬이 매우 어색한 말이었기 때문일수도 있습니다. 영어학원을 다니면서 외국인들과 얘기를 했고, 외국인들은 칭찬을 매우 잘했습니다. 거기에 힘을 얻어 영어를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중학교로 올라오고 나서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희끄먼한 돼지같은 애가 만만해 보였었겠죠? 한 사건이후 전 좀 달라졌습니다. 이유없이 당해야하는 것에 화가 치밀었습니다. 절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무서워보이는게 좋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난 만만한 녀석이 아니란걸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성적은 떨어져갔지만 공부는 그냥그냥 곧잘했었고, 처음으로 어딘가 가고싶다는 생각을 했었던 곳이 외국어고등학교였습니다. 특별한 사람들이 가는 곳이라고 생각했고, 꼭 가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이런저런 사정이 있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제가 그만큼 능력이 없었던 것이겠죠. 거의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고등학교에 들어갔습니다. 배치고사때는 상위의 성적이었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1학년 1학기 기말고사때 전교 205명중 200등을 했습니다. 추락하려면 이렇게까지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후 스스로 안되겠다 싶어 공부를 하였지만 고1 때부터 술마시는 습관이 들었습니다. 술은 현실을 잊게 해주는 좋은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안좋은 일이 있을때 부모님과 대화하는 것 보다는 친구들과 한잔하는게 더 좋았습니다.

공부도 게을리하다보니 대학교도 그냥 그저그런 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과도 점수에 맞춰서 갔고, 이쁜 여자들을 보면서 좋기도 하였지만 제 돼지같은 모습에 실망을 많이하였습니다. 여전히 대학교때 놀았습니다. 학교 수업을 빠지기 일쑤였고, 그렇다고 과활동에도 제대로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2학년때 그녀를 만났습니다. 한 동아리 신입환영식에서 만났는데 어떤 용기가 났는지 그녀와 그녀 친구가 있는 여자만 앉아있는 테이블에 들어가 앉아 얘기를 하고 놀았습니다. 3개월간 쫓아다니면서 결국 사귀는데 성공했습니다. 어두운 무대에서 주인공만 비추듯 그녀만 보였습니다. 성적은 또 최하로 치닫고 그녀만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군대가 끝나갈무렵 그녀는 취업했고 곧 절 떠났습니다. 예상하던일이지만 일어나질 않길 바랬습니다. 그러나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인생은 제가 생각한대로 제대로 돌아가는 것이 없다는걸 분명히 깨닫게 된 것입니다. 복학했을때 전 더이상 새로운 사람과 사귀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성적은 좀 올랐고, 졸업은 어떻게어떻게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운이 좋게 바로 취업이 됐습니다.

열심히 일한 덕분인지 연봉도 많이 올랐습니다. 그러나 이제 여자친구는 만나지 못합니다. 소개팅을 하고 나면 마음에 안든다고 합니다. 돼지같은 모습때문에 그런 것도 있겠지만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 것임에 분명할 것입니다.

어느순간부터 이름이 좋아졌습니다. 강남에서 살아야하고, 연봉은 얼마여야하고, 회사이름이 어디고 같은 것말입니다. 장군 운전병이었던 제가 본 것은 최상류층의 생활이었습니다. 전 절대 따라갈 수 없는 곳이었지만 주변의 모든 것은 최상류였습니다. 부대에서 제가 아마 제일 가난한 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토스카를 끌다가 전역해서 아반떼를 끌어야한다는 것이 싫었습니다. 현실을 인정하지못하고 방황을 했습니다. 결론은 내가 저 자리까지 가면 행복하겠다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연봉 얼마면 여자도 좋아할 것이다라는 생각말입니다. 지금에와선 그딴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사는게 자기 맘대로 안된다고는 하지만 이렇게까지 짜증날수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친구들에게 연락을 자주합니다. 친구들 문자받는게 그렇게 좋았습니다. 먼저 연락올리는 아예 생각도 안하고 있습니다. 항상 외롭습니다. 자신감은 없습니다. 시키면 해야합니다. 일이 목까지 찼으나 꾸역꾸역 다해냅니다. 다 먹고 살려고하는 짓이라고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이젠 제가 사고 싶은 것도 살 수 있습니다. 돈을 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제 마음은 그 어느때보다 화가 치밀어있고, 짜증나고 힘듭니다. 도대체 전 왜 이런지 궁급합니다.

인생은 이런거였다 (1)

뭐 이 글을 읽으면서 어떤 정신나간 패배자가 글을 쓴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남녀 관계는 참 신기하다. 술을 빌미삼아 그동안의 욕정을 폭발시키기도 한다. 훈훈한 얘기도 있다. 내가 대학교 다닐때 알던 선배 A군 B양... 평소 둘은 서로 아는 척도 안하는 사이인데.. 어느날 A군과 B양이 술 취해서 A군의 방에 들어가는 것을 목격하고 말았다. 한참 떠드는... » 내용보기

어린이 성폭행 사건에 대한 생각

최근에 어린 여자학생들이 많이 성폭행 사건을 당했습니다.딸을 둔 부모들은 정말 이 사회가 무서울 것입니다. 혼자 집에 있던 여자아이도 당해서 충격을 주었습니다.항상 정해지기라도 하듯... 주변인이 범인일 때가 많았습니다. 이번에도 중학생이 그런 짓을 했다고뉴스에서 봤습니다. 화학적 거세를 처벌로 한다는 뉴스도 보았는데 역시나 피해자가 받은 몸과 마음의 ... » 내용보기

노키아 5800 네이트온 쓰기

아시다시피 심비안엔 네이트온을 지원하지 않습니다.벌써, 윈도우 모바일, 아이폰 용으로 나왔으면서,,, 안드로이드용으로도 있는 걸로 아는데... 왜 심비안용으론 안나오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사용자가 적거나 그런 말하는데... 쩝.. 심비안 사용자는 무시해도 되는 고객이란건가요..뭐 어쨌든.. 네이버카페 (노키아 공식 사용자 모임) http://cafe.... » 내용보기

노키아 5800 사용기

지금 이 글은 노키아5800으로 입력하고 있습니다.제 친구의 권유로 이 폰에 입문하게 됐습니다. 중고로 사도 20만원 이하로 살수 있는 것 같습니다. 서민의 아이폰이라고 하는데 정말 공짜 핸드폰 치곤 할 수 있는게 많기 때문에 제 나름대로는 쏠쏠 합니다. 그냥 주저리 주저리 쓰겠습니다.1. 메신저제가 이 폰에서 사용하는 메신저는 3가지입니다. 네이트온,... » 내용보기